신록에서 뿜어지는 향연, 숲속 음악회·휴양림 힐링스테이

      2018.04.23 12:31   수정 : 2018.04.23 12:31기사원문

따뜻한 햇살에 한반도가 초록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봄꽃이 화려하게 피어오르는 설렘으로 가득한 계절에 휴양림에서 음악과 바람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봄 여행주간동안 진행된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증평군 좌구산자연휴양림, 충주시 문성자연휴양림에서 숲의 신록에서 뿜어져 나오는 봄기운과 작은 콘서트가 전해주는 깊은 선율과 함께하는 힐링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밤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여 낮과 밤, 하루 종일 숲에 머물면서 힐링할 수 있다. 휴양림 숙박예약은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 매일 밤 7시30 부터 밤 9시까지 ‘봄바람처럼 감미로운 숲속음악회(버스킹)’가 열리고, 28일, 5월 4~7일, 5월 11~12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천체전문가와 함께 숲에서 관찰하는 별자리여행’을 떠난다. 명상과 힐링, 트리 클라이밍, 스카이 바이크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과 4D영상관, 식물원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는 명상구름다리에 만들어지는 레드카펫 포토존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인증샷이 인생샷으로 나오는 근사한 장소다. 매일 밤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멋진 조명과 함께 출렁다리의 밤을 즐겨보자. 명상구름다리 야간 오픈은 여행주간 기간 동안만 진행된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 매일 밤 7시30부터 8시 30분까지 ‘봄바람처럼 감미로운 숲속음악회(버스킹)’도 열린다. 명상의 집 산림치유, 자연물 이용한 만들기 체험, 줄타기 체험, 좌구산천문대 등 주간 프로그램도 알차다.

자연과 숲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행복숲여행을 직접 체험해보는 문성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으로 찾아온 옥상달빛의 힐링 미니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미니콘서트는 5월 4일 밤 7시 30분부터 밤8시까지 열린다.

문성자연휴양림에서도 여행주간 기간 동안 매일 밤 7시30분부터 밤9시까지 ‘봄바람처럼 감미로운 숲속음악회(버스킹)’가 열린다.
생활공예, DIY 가구 만들기, 모노레일 등을 즐길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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