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베이커리, 인사동에서 25일부터 '제1회 아트슈퍼마켓' 개최

      2018.04.24 16:26   수정 : 2018.04.24 16:26기사원문
서울옥션의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베이커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제1회 아트슈퍼마켓'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곳 아트마켓에선 고미술에서 현대미술, 디자인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관련된 모든 작품들을 총망라 하여 총 100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인기리에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 상품 약 30업체, 200명 이상의 작가가 함께 참여해 회화와 판화, 조각, 도자, 주얼리 등의 폭넓은 예술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아트슈퍼마켓은 갤러리를 통한 기존의 작품 거래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매일 드나드는 '슈퍼마켓'이라는 공간에서 작품을 직접 찾고 비교해가며 자신의 작품을 '득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전시되는 퇴계 이황, 허 난설헌, 석파 이하응 등 고미술 거장의 작품을 포함해 김창열, 장욱진, 박영남 등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은 마켓 기간 동안 최대 5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앤디 워홀의 작품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운뽑기 이벤트의 당첨자에게 무료로 증정될 예정이다. 서울옥션도 온라인경매를 통해 아트마켓에 동참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27일과 5월 11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DJ와 함께하는 인사동 나이트 마켓이 진행된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와 킹스턴루디스카와 콤아겐즈의 메인보컬인 슈가석율이 공연을 펼친다.
이 외에 홍원표 작가와의 아티스트 톡, 서울옥션의 미술품 경매 강연, 어린이 수업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잇달아 진행 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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