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금융기관 20%, 곧 가상화폐 거래개시 검토” (서베이)

      2018.04.25 06:15   수정 : 2018.04.25 06:15기사원문
월가 금융기관 20%가 곧 가상화폐 거래에 나서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시장 일부에 불과한 가상화폐 부문이 금융서비스산업 주류로 진입하려는 모습이다. 가상화폐를 향한 월가 금융권 태도가 한해 전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최근 한 언론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대형은행 트레이딩데스크를 비롯한 월가 금융사 400여곳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금융사 20%가 가상화폐 거래에 관심이 있으며, 데스크 개설 여부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70%가 3~6개월 안에 가상화폐 거래에 나설 계획이라고 응답했고, 6~12개월을 내다본 응답자도 22%에 달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여세를 몰아 9400달러 선을 뚫고 올라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5시2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72% 오른 9449.65달러에 거래됐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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