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건축 수주비리' 현대건설 본사 압수수색(종합)

      2018.04.25 11:12   수정 : 2018.04.25 11:12기사원문

경찰이 재건축 수주비리 의혹을 받는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9시부터 수사관 37명을 동원해 서울 율곡로 소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소재 A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현금 등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 최근 증거들을 확보하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등을 분석하고 곧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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