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도움 유용미생물 무료 공급
2018.04.25 10:42
수정 : 2018.04.25 10:42기사원문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건의해 온 유용미생물 자체생산 기반을 마련해 오는 27일부터 4개 농협을 통해 무상공급 한다.
이번에 무료로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토양 유기질을 분해, 땅심을 높이고 생물의 생장촉진, 품질향상 효과가 있는 친환경 부산물 비료다.
시는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미생물 생산시설을 활용, 연간 고초균 100톤, 광합성균 50톤을 공급하고, 서춘천친환경영농조합에서 고초균 50톤을 공급한다.
공급소는 서춘천농협(사북, 서면권), 신북농협(신북, 신사우권), 동춘천농협(동면, 동춘천권), 남산농협(남면, 남산권)이다.
초기에는 10ℓ들이 통 단위로 공급하고, 5월 중순 이후에는 4개 농협 저장 탱크를 통해 공급하기 때문에 농가는 용기를 지참하여야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유용미생물은 축분발효와 악취제거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 관게자는 “무상공급에 따른 가수요 발생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올리기 위해 강원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보여주면 받을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공급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