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측 “김연지와 결혼 약속,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 (공식)
2018.04.26 10:49
수정 : 2018.04.26 10:49기사원문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 씨와 화촉을 밝힌다.
26일 유상무 측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유상무가 김연지와 오는 10월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대로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처음 만난 유상무와 김연지는 좋은 감정을 쌓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암 투병도 이겨낸 사랑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하 코엔스타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개그맨 유상무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유상무씨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유상무씨의 투병 기간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유상무씨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상무씨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인 만큼 두 사람 모두 신중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예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되는대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유상무씨와 김연지씨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항상 두 사람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