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화재감식 연구 최고 ...3년 연속 장관상

      2018.04.27 16:13   수정 : 2018.04.27 16:13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소방본부가 화재감식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연구 실적을 보이며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년 화재감식 학술대회’에 참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돼 전국 17개 시·도 19개 팀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울산소방본부는 ‘인조대리석 경화재(접착제의 일종) 원료의 발화 재연을 통한 화재원인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앞선 학술대회에서도 '활성탄 발화에 대한 연구(2016년)', '페이크 패턴(Fake Pattern·화재 원인 오인·2017년)에 대한 정립과 화재조사 기법 연구' 등의 연구 논문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자인 고광우 소방장은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로 화재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화재조사 감식 기법의 전문성 강화 및 화재조사 분야와 관련된 연구 논문을 준비하여 발표하는 경연대회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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