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황사 마스크 지원’ 1석3조 효과 창출

      2018.04.28 12:11   수정 : 2018.04.28 12:11기사원문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4월 초부터 시행 중인 황사 마스크 지원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건강-경제-심리적 안정 등 1석3조 효과를 낳고 있다.

독거노인 황사 마스크 지원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가 수시로 발생해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건강 보호 차원에서 추진됐다.

구리시보건소는 4월 초부터 황사 마스크 1000개를 구입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황사 마스크가 비록 고가는 아니지만 저소득층 독거노인이 구입하기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에게 건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구리시는 황사 마스크 지급 시 ‘딸 같은 방문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8일 “황사 마스크 지원 사업으로 인해 독거노인이 호흡기 질병 예방과 동시에 심리적인 안정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촘촘한 건강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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