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사 증축 ‘안전도시 인프라’ 확충

      2018.05.01 10:21   수정 : 2018.05.01 10:21기사원문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청사 증축을 4월30일 착공했다. 10년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리시 증축 청사에 들어선다.

구리시민을 위한 안전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리시장, 시의원, 도의원, 구리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500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통합관제센터가 개설되면 비명, 충돌음, 범죄행위 등을 지능적으로 인지해 추적관리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20만 도시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그동안 별도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어 구리경찰서 상황실의 제한된 공간에서 해당 업무를 처리해 왔다.

제한된 공간에서 작업은 사건 사고의 사전인지 등을 식별하기가 쉽지 않고, 이로 말미암아 사고 발생 후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 경과로 적기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구리시는 직년 말 인구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꾸준히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안전도시를 구현하고자 청사 증축을 하게 됐다.


청사 증축은 현 청사 앞 구리시 교문동 393번지 일원 1614㎡(약 490평) 부지에 총 사업비 173억(토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4624㎡(약 1400평)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착공해 2019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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