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탈리아 베네치아 취항...장거리 강화 박차
2018.05.01 11:09
수정 : 2018.05.01 11:09기사원문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을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 경쟁력 높이기에 본격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주 3회(화·수·금)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베네치아 노선 취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베네치아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이라 불릴 정도의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물의 도시'로 불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7월 30일(월)까지 유럽 지역 전 노선 대상 특가·쿠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인천-베네치아 직항 항공권을 최저 90만원대(왕복 총액 기준)부터 구입할 수 있다.
또 베네치아 첫 출발편의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이어폰, 여권 지갑, 휴대폰 거치대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6번째 유럽 취항지다. 이번 베네치아 취항으로 로마 노선(주 7회)과 함께 한국-이탈리아 간 직항 노선을 주 10회 운항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베네치아 신규 취항에 이어 오는 7월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 운항,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을 하며 장거리 노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