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스포츠웨어, 소재·기능성 성인복 못지 않아

      2018.05.01 17:31   수정 : 2018.05.02 10:18기사원문


부모 사이에서 아이들의 선행 학습으로 스포츠를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평창 효과'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본격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수영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수영은 대표적인 생활 체육으로서 부담 없이 배울 수 있고 아이들의 성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유아 스포츠 중 인기 종목으로 꼽힌다.

■영국 감성의 물놀이 전문 브랜드 '컨피던스'

1일 유아동업계 및 스포츠브랜드업계에 따르면 아가방앤컴퍼니와 휠라 등은 스포티즘을 내세운 브랜드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영국 유아 수영복 전문 브랜드 '컨피던스'를 선보이고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14종의 다양한 수영 용품과 수영복을 출시했다.

성인 제품 만큼이나 기능에 신경을 쓴 제품이다. 물놀이에 중요한 체온 유지,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나다. 지난 달 출시된 자외선차단 수트는 UV차단이 가능한 부드러운 2mm 두께의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해 물놀이 중에도 체온을 유지하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편리한 탈착.의가 가능한 상.하단의 벨크로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조정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후면에 있는 지퍼는 편리한 탈착.의가 가능하다. 팔목, 발목까지 커버할 수 있는 디자인은 야외 물놀이에도 안전하게 아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자외선 차단 모자'는 플랩캡 형태로 수트와 함께 착용하면 좋은 제품이다. 수트로 가려지지 않는 얼굴과 목 뒷부분을 보호할 수 있고 특히, 물기 제거가 간편하고 빠르게 건조할 수 있어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스트릿 감성 농구복 '플레이키즈 프로'

성인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나이키 조던의 키즈 라인이 한세드림의 '플레이키즈 프로'에 출시됐다.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같은 스타일을 연출하는 '미니미 룩'이 유행이다. 나이키 조던은 성인 매니아 층이 많아 미니미 룩을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소재와 기능성까지 성인복 못지 않아 반응이 좋다.

플레이키즈 프로가 올 여름을 겨냥해 '나이키&조던 키즈의 2018 드라이핏'을 출시했다. 나이키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드라이핏 소재는 이중구조 원단이다.

첫 레이어는 땀을 흡수한다. 두 번째 레이어는 땀을 의류 표면으로 분산 및 증발시키는 구조로 제작됐다. 여름철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의 땀을 빠르게 흡수 및 방출시켜 쾌적함을 유지한다. 보다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통풍성을 자랑한다.

로고 위주의 베이직한 디자인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세트로 연출할 수 있도록 상의와 하의에 연결되는 패턴과 그래픽을 적용했다. 기능은 유지하면서 좀 더 가벼운 원단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테니스도 스타일리시하게 '휠라 키즈'

휠라 키즈에서는 여름을 맞아 '2018 썸머 헤리티지 컬렉션'을 출시했다.

휠라가 지닌 테니스 스타일 감성을 여름철 키즈 아이템에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를 상징하는 리니어 로고와 헤리티지 컬러가 담겼다. 브랜드 주 종목인 테니스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시킨 아이템들도 포함됐다.

대표 제품은 '헤리티지 사선 블록형 반팔 티셔츠'다.
여름철 유용한 라운드형 티셔츠로 착용감이 우수한 코튼.폴리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갖췄다. 휠라 로고를 중심으로 사선 3단 컬러 블록 디자인을 제시, 스타일리시한 감각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플리스 팬츠, 면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매치해도 잘 어울려 높은 활용도까지 챙겼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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