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흥행 예감 관전포인트 #유해진 #찰떡케미 #한판승

      2018.05.03 08:05   수정 : 2018.05.03 08:05기사원문
영화 '레슬러'가 세 가지 포인트를 무기로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 명불허전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 유해진
매 작품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전국민을 사로잡으며 명실공히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임을 입증한 유해진은 '레슬러'에서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이제는 동네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 ‘성웅’의 뒷바라지에 전념하는 프로 살림러 귀보씨로 분했다.
유해진은 아들 성웅(김민재 분)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유일한 꿈인 아들 바보의 모습부터 집안일에 도가 튼 살림 9단의 모습까지 위트 넘치는 연기를 통해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귀보 캐릭터를 완벽 소화, 유쾌한 웃음의 원동력으로서 톡톡히 역할을 한다.


#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찰떡 케미스트리
유해진은 독보적 연기력과 매력으로 극을 이끌고, 아들 역의 김민재는 유해진과의 찰떡 호흡으로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레슬링 경기 장면을 직접 소화해 생생함을 더한다. 또 연륜이 돋보이는 나문희는 시종일관 자식 걱정에 틈만 나면 잔소리를 쏟아내는 귀보의 엄마 역을 맡아 아들 유해진과 티격태격하는 현실 모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 성웅의 소꿉친구 가영 역을 맡은 이성경, 윗집 부부 성수와 미라 역으로 호흡을 맞춘 성동일과 진경, 사차원 소개팅녀 도나 역을 연기한 황우슬혜까지 함께 한다. 세대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가세가 다채로운 연기 앙상블을 이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오직 당신을 위한 ‘한판승’ 같은 영화
'레슬러'는 아들을 위한 희생이 삶의 전부가 된 아빠 귀보와 그로부터 부담을 느끼는 아들 성웅이 서로 진심을 털어놓고 부딪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 소통과 이해의 소중함을 전한다.
또 귀보 역시 40년째 엄마의 잔소리와 걱정을 듣고 있는 아들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며 그제서야 아들 성웅의 마음을 이해하고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는 모습으로 진심 어린 공감을 이끌어낸다.
아들과 엄마, 윗집 가족, 소개팅녀 등 자신의 일상을 뒤흔드는 인물들과 엮이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아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귀보의 성장은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기분 좋은 카타르시스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유해진표 웃음과 풍성한 호흡, 따뜻한 감동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레슬러'는 오는 9일 개봉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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