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학생, 종이접기 활용 안테나 연구로 국제학술대회 수상
2018.05.08 13:03
수정 : 2018.05.08 13:03기사원문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사이드 임란 후세인 샤 학생(지도교수 임성준)이 2018 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Antennas and Propagation(이하 ISAP) 국제학술대회에서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SAP는 20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안테나 및 전파 분야에서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7월 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논문(‘A Novel DNA Inspired Mode and Frequency Reconfigurable Origami Helical Antenna’)은 세계 최초로 DNA 구조에서 착안한 ‘생체모방형 안테나(Bio-Inspired Antenna)’에 대한 연구로, 종이접기(Origami) 방식을 활용해 안테나의 기능을 다변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이드 임란 후세인 샤 학생은 2015년 박사과정을 시작한 이래 종이접기를 활용해 다양한 안테나 구조에 적용하며 제1저자로서 6편의 SCI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임성준 교수 연구실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종이접기 기술을 다양한 전자파 기술에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