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왜 미투 사각지대인가' 토론회 열려

      2018.05.08 13:45   수정 : 2018.05.08 13:45기사원문
국회에서 자행되는 성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유승희 국회윤리특위원장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는 왜 미투 사각지대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성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내 성폭력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및 국회 관계자로부터 의견수렴에 나선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인혜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가 '국회 내 성폭력범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장대섭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한공식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노영희 변호사,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이보라 국회여성정책연구회 대표(보좌관) 등이 토론에 나선다.
또 국회 내 첫 미투 증언자였던 B씨가 참석해 국회 내 성폭력 근절대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윤리특위는 국회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사흘간 국회 내 성폭력범죄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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