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 직접 만든 비누꽃 300개 어르신께 전달

      2018.05.09 10:18   수정 : 2018.05.09 10:18기사원문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감사나눔 카네이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초등 5학년~중등 2학년) 50여명이 참여해 비누꽃을 이용한 카네이션 300개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저녁 급식 제공을 위해 애쓰는 의왕시니어클럽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50개를 전달하고, 지역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만들어 후원하고 계시는 행복나눔 어르신들께 50개를 전달했다.

또한 남은 200개는 아름채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해민 학생(부곡초 6)은“카네이션을 만드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완성된 카네이션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카네이션을 받고 좋아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카네이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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