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일자리 페스티벌' 10일 열려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Dream) 페스티벌'이 10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막했다. 하루 일정으로 이날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우수한 중견기업을 소개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 등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 73개 회사와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40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기업은 반도체·전자, 기계 등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유통, 소프트웨어(SW) 등 비제조업 분야 기업까지 다양하다.

이들 기업들은 연내에 2000명(상반기 중 약 500명) 정도의 청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중견기업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중견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주체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mail]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