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8’, 6월 개봉 확정 ‘미모&사기도 8배’

      2018.05.10 13:02   수정 : 2018.05.10 13:02기사원문



케이퍼 무비의 전설 '오션스'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오션스8'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오션스8'은 뉴욕 최대 패션쇼인 멧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에는 전작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게 화려한 배경 속에서 '사기마저 예술이 되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도둑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션스8'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등 남자 배우들이 중심이 됐던 것과 달리 산드라 블록,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햄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이 영화를 위해 뭉쳤다.




산드라 블록이 이전 시리즈에서 조지 클루니가 분했던 대니 오션의 동생인 데비 오션 역을 맡아 사기명가의 명예를 걸고 작전의 설계자로서 활약한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케이트 블란쳇은 작전 지휘관 루 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앤 해서웨이는 이들의 타깃이 되는 톱스타 다프네 역으로 출연, 이전의 진지한 모습과는 다른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미국 개그우먼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민디 캘링과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사라 폴슨, 자타공인 변신의 귀재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각각 모조품 전문가와 전설의 베테랑, 스타일리스트 스파이로 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또한 한국계 배우이자 래퍼인 아콰피나가 천재 소매치기, 세 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리한나가 브레인인 해커로 나온다.

'오션스8'은 흥미롭고 입체적으로 그려진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허를 치는 두뇌게임을 선보이며, 이 과정에서도 넘치는 입담과 유머 등 특유의 위트와 경쾌한 매력이 돋보였던 시리즈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션스8'은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으로 세계적인 흥행을 이루고, '씨비스킷'으로 호평을 받은 게리 로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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