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관, 전시시설 확충 유료 개관

      2018.05.12 09:49   수정 : 2018.05.12 09:49기사원문

【여수=황태종기자】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시설을 확충해 유료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시시설 확충공사는 기존 2·3전시실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양생물 VR체험 등을 신설해 청소년들의 학습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바다도서관, 수유실, 새로운 내용의 3D 영상실 등 관람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이번 개관에 맞춰 국내 최초로 알배기 뱀장어(민물장어) 표본과 해수 관상어, 로봇물고기 등을 특별 전시하고, 농어, 돌돔, 넙치 등 친숙한 어류들을 추가 전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학관은 매년 60만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찾는 관광 명소로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관, 수족관을 갖췄다.

참돔을 비롯한 능성어, 붕장어, 해포리고기, 여우고기, 파랑돔 등 72종의 남해안 토산어종과 해수 관상어 1만 2000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최연수 원장은 "새롭게 단장한 해양수산과학관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토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해양수산문화의 전승 보전과 청소년 교육·체험장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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