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폐광지역,30년만에 영화관 건립 추진

      2018.05.14 09:12   수정 : 2018.05.14 09:12기사원문
【삼척=서정욱 기자】강원도 남부폐광도시인 삼척시 도계폐광지역에 영화관이 30년만에 건립된다.

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관은 도계읍 전두리 일원에 상영관 2개 등 70석 규모의 유리 시네마타운인 일명 ‘도계 G-city 작은영화관’을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삼척시 영화관은 지난 80년대 말까지 운영되었던 ‘도계문화관’ 이후 30년만에 부화되는 셈이다.



이에 지리적 위치, 주위 환경, 교통상황 등 입지여건과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7월까지 완료하고, 투자와 융자 심사 등 행정 제반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계 지역주민은 물론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들에게 생활권 내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을 도심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도계G-city 작은영화관은 앞으로 도계복합교육연구관과 도계평생학습관과 연계해 폐광지역 문화진흥의 트리플포지션으로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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