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NS서 TV 광고 조회수 765만 돌파

      2018.05.14 09:20   수정 : 2018.05.14 09:20기사원문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공개한 TV 광고가 유튜브와 페이스북 조회수 합산 765만회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광고 제작을 맡은 이노션은 반도체를 의인화해 '반도체가 세상 모든 곳에서 쓰인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졸업식을 맞은 반도체들이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등 여러 첨단 기기들로 보내진다는 내용이다.

우주로 가는 반도체가 기뻐하고, PC방에 보내지는 반도체가 좌절하는 모습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이노션 관계자는 "아주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광고들이 보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500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한다"며 "SK하이닉스 광고는 이런 속도라면 1000만을 향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핵심 타깃은 20~30대 젊은층"이라며 "실력 있는 인재들이 SK하이닉스를 '젊고 일해 보고 싶은 회사'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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