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TV 간접광고 희망 중소벤처기업 모집

      2018.05.14 12:00   수정 : 2018.05.14 12:00기사원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위한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베트남에 지상파·케이블 채널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VTV6에 8월 방영 예정인 뷰티 전문 프로그램 'Beauty Selection'에 30개의 뷰티·아이디어 생활용품을 간접광고 하게 된다.

중진공은 총 광고비용(1000만원 부가세별도)의 50%를 지원한다.

촬영 현장 대응 등 PPL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와 더불어 출연진의 SNS를 통한 간접광고 영상 홍보와 베트남 호치민 내 오프라인 시연 행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까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2016년 국내 지상파 드라마 간접광고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해에는 지원 범위를 국내 케이블·예능·교양까지 확대했다. 지난 해 160건의 간접광고를 진행해 방영 전·후 평균 매출액이 13.4% 증가하는 등 홍보·마케팅의효과적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중진공 윤인규 수출마케팅사업처장은 “중소기업이 중진공의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시장에서 홍보 루트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