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日서 15~16일 4차산업혁명 신산업 투자 유치

      2018.05.14 11:00   수정 : 2018.05.14 11:00기사원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5~16일 일본 도쿄에서 투자유치활동(IR)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바이오, 첨단소재·화학·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일본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15~16일 개최한다. 같은 기간 한·일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50회 한·일 경제인회의'도 열린다.



산업부는 한국의 투자매력으로 △남북간 화해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견고한 경제 기초 △신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 △우수한 인적자원, 자유무역협정(FTA) 거점의 생산기지 활용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첨단신소재, 로봇 등 신산업 분야의 대(對)한국 투자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협상단 대표로 참석하는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일 양국 기업 간의 제3국 공동진출 추진 활성화, 일본기업의 대한국 투자 확대 및 양국 기업간 분업구조 구축 등 경제협력 방향을 한·일 경제인회의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일본의 대한국 투자는 지난해 18억4000만달러(신고기준)로 전년대비 47.9% 증가했다. 5년 만에 반등이었다.
하지만 올해 1·4분기에 3억7000만달러로 9.6% 감소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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