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형기업지원 사업’추진
2018.05.14 10:04
수정 : 2018.05.14 10:04기사원문
세종시는 그동안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기반 구축에 따라 인구 유입과 기업 이전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기업지원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어 변화된 경제환경에 적합한 기업지원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종지역 총 사업체수는 2012년 6640곳에서 2016년 1만1853곳으로 늘어 연평균 15.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특화형 기업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세종형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개 전략, 6개 분야, 2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품질경영, 판로확대 등 지원사업을 고도화해 중소기업의 경영·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영·기술 혁신, 글로벌기업육성, 성과지향적 사업관리 등 3개 분야에 17개 과제를 추진한다.
기업지원사업 추진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및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고도화와 수요자 중심의 사업관리 및 정보제공, 기업활동 사기진작 및 우수사례 확산 등 3개 분야에 5개 과제를 추진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 자족기능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