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광주~인천국제공항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2018.05.14 10:30
수정 : 2018.05.14 10:30기사원문
【광주=황태종기자】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은 오는 18일부터 '광주광역시(유·스퀘어)~인천국제공항'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광신고속과 함께 공동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금호고속 '광주~인천국제공항' 고속버스는 별도의 환승 없이 출·도착장까지 무정차로 운행해 공항 이용 여행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최적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로 위의 퍼스트클래스'라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1개의 안락한 좌석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최고급 버스이다.
기존 우등버스에 비해 7개 좌석을 줄여 개인공간이 훨씬 넓어졌고 무선충전, 고해상도 모니터, 전동시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특징이다.
'광주~인천국제공항' 노선의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18일부터 5월말까지는 시범적으로 임시 투입되고, 6월 1일 이후에는 왕복 6회로 고정적인 시간에 운행된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며, 요금은 4만1800원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피로도가 높을 수 있는 '광주~인천국제공항' 노선의 이용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투입하게 됐다"며 "추후 수요에 따라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추가적으로 투입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