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13단지’ 치매안심마을 선정

      2018.05.14 10:59   수정 : 2018.05.14 10:59기사원문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11일 미사강변도시 13단지 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 보건소장, 미사2동장, 미사파출소장,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구성수 하남시 보건소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해 제대로 알고 두려움을 극복하여 치매어르신이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살 수 있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원거주지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하남시는 앞으로 치매안심마을에 치매 조기검진 사업, 치매 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안심마을운영위원회,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미사파출소, 치매극복 선도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함께 치매환자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작년 12월22일 보건소 1층에 개소해 치매 상담, 치매검진비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상담-등록관리 사업과 조기검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


5월부터는 ‘아름다운 백세’ 등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치매안심마을에 인지강화교실 ‘두근두근 뇌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발굴부터 확진 이후 예방.돌봄.치료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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