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맥 잇는 '제56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 성료

      2018.05.14 11:38   수정 : 2018.05.14 11:38기사원문
【함양=오성택 기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잊혀 가는 전통문화의 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제56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평시조부·사설시조부·질음부·명창부·대상부·합창부 등 6개 부문에 9개 팀,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부·명창부 등 총 6개 부문 48명, 7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부 금상은 김형곤씨, 은상은 도태옥, 동상은 곽현자, 명창부 금상은 강기형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이번 대회부터 추가된 합창부 우승은 양산지회팀이 수상했으며, 남원지회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옥희 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조 동호인들과 화합하고 시조의 멋스러움을 자랑하는 멋진 교류의 장이 되었다”며 “수상한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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