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도 맞춤 시대, 롯데푸드 어린이용 유산균 '키즈 생유산균' 출시

      2018.05.14 13:55   수정 : 2018.05.14 13:55기사원문

유산균제품이 다양화 되면서 연령에 따른 맞춤형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인 '키즈 생 유산균'을 내놨다.

롯데푸드는 2015년 베이비 생유산균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만 2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맞춤 유산균을 추가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4종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헬베티쿠스,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와 함께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연, 비타민D 등이 함유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장에 있으며 유산균은 잘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연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생성에 기여한다.
비타민 D는 칼슘흡수, 뼈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유산균 제품 시장은 2015년 1579억원에서 2016년 1903억원으로 20% 이상 확대됐다.
건강기능식품 전체 시장에서도 홍삼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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