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들이 뽑은 여름 여행지 1위 '베트남 다낭'

      2018.05.14 14:22   수정 : 2018.05.14 14:22기사원문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올 여름 가고 싶은 여행지로 베트남 다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65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뽑는 사내 설문조사(중복응답 허용)를 실시한 결과 322표(49.1%)를 얻은 베트남 다낭이 1위에 꼽혔다고 14일 밝혔다.

또 베트남 나트랑(나짱)이 144표(22.0%)를 얻어 5위를 차지하며 '톱 5'에 베트남의 휴양지 2곳이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은 최근 한국인 방문객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나라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월말까지 89만2400여 명이 베트남을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70만1300여 명보다 약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7년 해외여행 실태 및 2018년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한국인이 방문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베트남(36.8%)이 일본(48.7%)에 이어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낭에 이어 괌이 286표(43.6%)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태국 방콕이 170표(25.9%)로 3위를 차지했다. 삿포로는 164표(25.0%)를 차지하며 여름철 인기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다음으로는 필리핀 세부가 5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6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다낭, 괌, 태국 방콕 등의 노선에 대해 여름휴가 기간인 7월1 일부터 9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특가프로모션을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인천~다낭 18만8000원, 부산~다낭 16만8000원, 무안~다낭 12만8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인천~괌 12만6200원, 부산~괌 12만12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방콕 19만1900원, 부산~방콕 18만6900원, 무안~방콕 16만1900원부터 살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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