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시장 권한대행체제 전환

      2018.05.14 18:51   수정 : 2018.05.14 18:51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14일부터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 지방선거 당일까지 박유동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권한대행은 각종 회의주재 및 행사주관 등 시정 전반을 챙기게 되며, 대외적으로 김해시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대행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오늘부터 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해의 경우 현안도 많은데다 정부 각 부처별 예산이 확정되는 시기까지 겹쳐 직원 모두가 빈틈없이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접어든 만큼,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과 복무기강 확립 등 스스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시는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가야사 복원사업 △2023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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