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산진흥회·방위사업청장 '방산발전'을 위한 논의
2018.05.16 15:44
수정 : 2018.05.16 15:44기사원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15일 최평규 방진회장(S&T그룹 회장)과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깊은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사청의 초청으로 방사청 유정열 차장, 사업관리본부장, 계약관리본부장, 방산진흥국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와 방진회 김영후 상근부회장과 전무이사 그리고 각 분야별 본부장들이 모두 함께 했다.
방진회는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촉진을 위한 활동,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 및 연구 등을 목적으로 방위사업법에 법적근거를 두고 1979년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양 기관의 수장은 방위산업이 자주국방 실현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방진회와 방위사업청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방산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업계와 정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구축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 조성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불공정·불균형 해소 노력 △방산수출지원센터 및 현지 공동사무소 개설을 통한 밀착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방산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에 힘쓰는 청장님과 간부들께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방산업계와 함께 방위산업이 군 전력 증강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전 청장은 "방진회가 미래지향적 방위산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 방산업계를 대표하여 방산육성에 대한 전략을 제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방산업계의 어려움 해소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