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힌트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푸드 데이터 플랫폼 '힌트체인' 구축

      2018.05.17 10:40   수정 : 2018.05.17 10:40기사원문
요리 애플리케이션(앱) '해먹남녀'로 잘 알려진 바이탈힌트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푸드 프로필 기반의 푸드 데이터 플랫폼 '힌트체인'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바이탈힌트 코리아는 개인 음식 데이터 취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요리 콘텐츠 추천 플랫폼 '해먹남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46만건의 음식 재료 사전을 자체 구축하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해먹남녀'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들의 데이터와 커머스 비즈니스모델 전개를 통해 이용자들의 구매 데이터 확보하고 추천기술을 고도화한 바이탈힌트는 데이터 기술 및 음식 영역에 특화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푸드 데이터 중심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힌트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커뮤니티와 커머스, O2O 등의 솔루션 서비스에 산재한 개인의 푸드 데이터를 한데 모아 개인의 푸드 프로필을 만드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플랫폼이다.

음식 취향과 건강, 니즈, 상황에 따라 모든 사람의 푸드 데이터가 다르다는 것에 집중해 '오늘 무엇을 먹을까'라는 문제를 개인별 푸드 데이터에 맞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이런 개인별 푸드 데이터의 취합 및 관리를 도와 소비자의 불편과 기업의 비즈니스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맞춤형 푸드 솔루션이 필요한 개인과 기업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푸드 생태계를 구축해 개입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푸드 솔루션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푸드 프로필을 통한 실시간 마켓 트렌드를 분석으로 효율적인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개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정지웅 바이탈힌트 코리아 대표는 "경제 발전에 따라 개개인의 취향과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푸드 솔루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며 "새롭게 선보일 힌트체인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은 이러한 푸드 프로필 중심의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개인별 푸드 데이터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각 개인과 콘텐츠 생산자, 기업에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경제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푸드 생태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