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봄날 머문, 부천백만송이장미원
2018.05.24 09:28
수정 : 2018.05.24 09:28기사원문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이 오는 5월26일부터 6월10일까지 개화 절정을 맞이한다. 원미산 진달래,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으로 대변되는 부천의 봄꽃 잔치가 장미꽃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161종의 장미가 각기 다른 자태로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 피어난다.
개화기간 별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데도 입소문으로 주말에는 하루 평균 2만명 이상 관람객이 다녀간다. 특히 올해는 장미원 입구를 약 3000㎡ 확대해 장미동산과 휴게공간을 조성했으며, 파스칼리 등 44종의 장미 4310주를 새로 심어 볼거리가 보다 풍성해졌다.
장미원에 갈 때는 대중교통 이용이 좋다. 도당산 기슭에 위치해 장미원까지 가는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도 협소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013-3번을 타고 ‘장미공원’ 정류장에서 내리거나 013-3, 50, 70, 70-2, 661번을 타고 ‘여월중학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또는 12, 23-1, 50, 70-2, 220, 661번을 타고‘도당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지하철은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구에서 버스 013-3번으로 갈아타거나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버스 12, 23-1, 50, 70-2, 220, 661번을 타면 된다. 1호선 부천역 4번 출구에서 버스 12, 50, 70-2, 661번을 이용해도 된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공원주차장과 공영주차장(도당어울마당)을 이용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