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각 당에 중소기업 육성과제 전달

      2018.05.24 15:06   수정 : 2018.05.24 15:06기사원문

【광주=황태종기자】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지역회장 임경준)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9회 광주 중소기업인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인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6.13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각 당 후보들에게 '광주전남 중소기업 육성과제'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 바른미래당 정덕영 후보, 정의당 나경채 후보가 참석했다.



'광주전남 중소기업 육성과제'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시도 조례 제정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입주 중소기업 지원제도 강화 △프랜차이즈 특성화 도시사업 지원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 △광주 5대 전략콘텐츠 기반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광주 인쇄의거리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광주 서부종합 유통단지 일대 도시환경 개선 및 도로개설 등 지역 중소기업계의 염원이 담겼다.

임경준 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광주광역시와 정부, 그리고 중소기업 단체장 모두가 협심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은 11만개, 중소기업 근로자는 41만명으로 가족까지 합하면 약 100만명의 광주시민들이 중소기업과 직접 관련돼 있다"며 "오늘 전달한 정책과제들이 민선 7기 광주 시정과제로 채택돼 지역기반 중소벤처기업이 많이 출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주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광기술 기반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공로로 ㈜링크옵틱스 최용원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60명의 중소기업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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