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물량지수 전년비 +7.3%...2개월 연속 상승 (한국은행)

      2018.05.25 12:00   수정 : 2018.05.25 12:00기사원문
지난 4월 수출물량지수가 수송장비 등 감소에도 전기 및 전자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보다 7.3% 상승했다고 한국은행이 25일 밝혔다.

3월(+4.0%)보다 증가폭이 3.3%포인트 늘었고 2개월 연속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수송장비가 감소했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보다 11.5% 상승했다.

3월(8.5%)보다 증가폭을 3.0%포인트 높였다.

4월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지만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지난해 4월보다 5.6% 상승했다.
3월(-1.9%) 마이너스 성장에서 한달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4월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보다 15.7% 상승했다. 전월(4.9%)보다 10%포인트 가량 상승폭을 넓혔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보다 5.2% 하락했다. 최근 8개월 가운데 1월(변동 없음)을 제외한 7개월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0.9% 하락했다.

4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5.2%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지수 상승에 영향을 받아 전년동월보다 1.7%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상승세였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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