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호텔에서 우버이츠 레스토랑 룸서비스 받아볼까
2018.05.26 10:00
수정 : 2018.05.26 10:00기사원문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에 우버이츠의 배달 레스토랑 서비스를 접목한 '룸서비스'가 8월까지 에이치에비뉴 이대점과 역삼점, 호텔야자 서초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야놀자는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우버이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야놀자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호텔에 우버이츠의 파트너 레스토랑 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형 호텔 이용객에게 각 지역의 대표 레스토랑 음식을 룸서비스 형태로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에이치에비뉴 이대점과 역삼점, 호텔야자 서초점에 투숙하는 호텔 이용객은 객실에 비치된 룸서비스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우버이츠 앱에서 주문하면 된다. 시범 서비스 기간은 8월까지로, 지난 17일에 룸서비스는 이미 시작됐다.
룸서비스 시범사업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버이츠 신규회원은 앱을 다운받고 룸서비스 메뉴에 적혀있는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이치에비뉴 역삼점에서는 이탈리안 코스 요리 전문점 ‘라망 드 셰프,’ 이대점에서는 샐러드, 샌드위치 및 건강한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는 ‘피키이터,’ 호텔야자 서초점에서는 스타 셰프 메뉴를 배달하는 ‘셰프런’ 등 우버이츠 인기 레스토랑 파트너의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은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가 제공하는 최고의 식사 한 끼를 언제 어디서든 만나 볼 수 있도록 배달 지역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도 “우버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형호텔의 F&B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버이츠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서비스를 출시한 후 현재 서울지역 레스토랑 파트너로 800곳 이상을 확보했다. 야놀자는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인 에이치에비뉴, 호텔야자, 호텔얌 등을 전국 120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호텔 체인 브랜드 ‘헤이’를 선보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