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공익활동위, 탈북대학생 사회적응 지원
2018.05.26 09:39
수정 : 2018.05.26 09:39기사원문
이번 협약에 따라 광장 직원 10명과 탈북 대학생 10명은 1년간 ‘친구 되기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쌍방형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광장은 ‘프렌형(friend兄)’, 탈북학생은 ‘프렌제(friend弟)’가 돼 ‘광장 프렌즈’를 결성, 기존에 진행됐던 형식적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일상적인 만남을 갖고 탈북대학생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광장은 2011년부터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팀’을 공익활동위원회 아래 구성해 활동해 왔다. 매월 정기적으로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와 하늘꿈학교에 법률교육 및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재단은 2011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직업을 갖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 가족 등 취약 계층에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단체다. 특히 탈북민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탈북대학생의 1대 1 매칭 프로그램으로 멘토링과 코칭 사업을 하고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