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제작 플랫폼 위니플, 모바일 제작 서비스 출시
2018.05.29 08:47
수정 : 2018.05.29 08:47기사원문
앱 제작 플랫폼 스타트업 위니플이 모바일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제작 서비스는 스마트폰만으로 앱 제작이 가능한 자동 개발 서비스다. 희망하는 템플릿의 기능과 구성을 선택하면 기획, 디자인, 코딩 등의 고민 없이 손쉽게 앱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제작 서비스는 쇼핑몰 앱, 일정관리 앱, 커뮤니티 앱 등 총 41종의 템플릿을 만날 수 있다.
등록된 템플릿 중 내게 필요한 용도를 선택하기만 하면 기본 메뉴 구성이 완성된 앱을 바로 만들 수 있다.
추가적으로 게시판, 갤러리, 검색 등 다양한 모듈을 제공하기 때문에, 템플릿에 구성된 기능을 넘어서 자신의 아이디어에 맞게 자유로운 앱 제작이 가능하다.
약 3분이면 앱 제작이 완료된다. 현재까지 위니플을 통해 제작된 앱의 개수는 1500여개이며 사용자는 약 4000여명이다.
게임빌을 코스닥에 상장시킨 주역이자 창업 멤버인 현능호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위니플은 지난 2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규모 투자를 유치 받았다. 올해 초에는 과기정보통신부가 뽑은 ICT 유망 기업 (K-Global 300)에 선정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위니플 관계자는 "모바일 제작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맞춤형 앱을 제공하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세대 구분 없이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