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만인의총,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학생 대상 그림·서예·글짓기 대회 개최

      2018.05.29 09:57   수정 : 2018.05.29 09:57기사원문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와 만인의총관리소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추모 예능대회를 6월 2일과 8일에 각각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칠백의총관리소는 충남 금산군의 민간 봉사단체인 '칠백회'와 함께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 2일 오후 1시에 '제18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에서 개최한다.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마다 6월에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그림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초·중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입상작 중 우수한 작품은 오는 9월 23일 거행될 제426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전후로 칠백의총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만인의총관리소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 남원지회 주관으로 '제19회 만인의사 위업선양 추모예능대회'를 오는 6월 8일 오전 9시 만인의총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그림 그리기, 글짓기, 서예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전라북도 내 초·중학생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오는 6월 15일 만인의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입상작은 남원 시내 주요 거점지에서 순회 전시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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