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일 블록딜 부진 딛고 5만원대 회복

      2018.05.31 09:36   수정 : 2018.05.31 09:41기사원문
전날 블록딜 여파로 5만원선을 내줬던 삼성전자가 장 초반 반등하며 5만원선을 회복했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2%(800원) 오른 5만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3.51% 하락한 4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주식 2700만주의 블록딜을 완료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삼성전자의 지분 0.36%, 0.06%를 각각 블록딜을 통해 매각했다.
이는 총 1조3851억원 규모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블록딜 할인율은 2% 내외로 제한적이고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은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며 “하반기 신모델 출하양도 예상을 크게 웃돌고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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