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비행기 타고 수학여행' 상품 선보여

      2018.05.31 14:28   수정 : 2018.05.31 14:28기사원문
한국공항공사가 중·고등학생 수학여행을 겨냥한 항공 여행상품을 내놨다.

5월31일 공사는 '비행기 타고 수학여행' 상품을 내놨다.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여수시, 포항시, 사천시 등 5개 지자체와 수학여행 전문여행사 디엠지투어리스트, 오케이에듀투어,와이드엘투비,여행박사 등 7개 여행사와 손잡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국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고취와 항공여행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수학여행 상품을 먼저 이용하는 선착순 30개 학교에 반별 25만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첫 학교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이다. 5월 30일부터 2박 3일간 김포~여수, 김포~광주 항공 노선을 이용해 남도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공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빠르고 편리한 항공여행으로 우리나라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 여행사 등과 협업을 확대해 지역 관광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항공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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