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클룩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2018.06.01 08:21   수정 : 2018.06.01 08:21기사원문

에버랜드는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클룩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의 공식 파트너사다.

지난 5월 31일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버랜드) 이동우 상무와 에릭 녹 파 클룩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룩은 전 세계 200여 개 도시에서 4만여 개의 자유여행상품을 판매 중인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이다. 2014년 모건스탠리 출신의 에릭 녹 파 등 3인에 의해 홍콩에서 설립됐고, 창업 3년 만인 2017년 골드만삭스, 세쿼이아 캐피털 등으로부터 연달아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액 1000억원을 넘긴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방한 외국인의 에버랜드 방문 및 용인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버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 개발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버랜드) 이동우 상무는 "글로벌 최고의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에버랜드가 세계 정상급 테마파크로 올라서는 데 첫 발을 뗐다.
전 세계 많은 관광객에게 한국에 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 세계에서 제일 재미있는 '테마파크'로서 에버랜드가 각인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에릭 녹 파 클룩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에버랜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동물원과 공원, 테마파크가 모두 어우러져 있는 가장 독특한 콘셉트의 테마파크다.
한국을 찾는 클룩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에버랜드로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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