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패션시계 브랜드 ‘망고스틴 서울’, 스위스항공 기내 면세로 만난다

      2018.06.01 17:04   수정 : 2018.06.08 10:26기사원문

스위스항공, 루프트한자 기내 면세점 입점 확정

㈜거노코퍼레이션이 한류의 중심인 서울의 패션과 문화를 모티브로 자체 개발한 패션시계 브랜드 ‘망고스틴 서울(mangosteen SEOUL)’이 시계의 본고장 스위스항공과 유럽 최대 규모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기내 면세점 입점을 확정했다.

앞서 망고스틴 서울은 2016년 국내 시계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타이거에어 항공의 기내 면세점에 입점한 바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토종 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항공사의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이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한류의 중심인 ‘서울’을 브랜드명에 포함시킴으로써 글로벌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추진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미국 및 유럽 브랜드가 주도하던 패션분야에서도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장미(JANGMI) 컬렉션으로,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눈, 입술, 눈물 등의 이미지를 팝아트적으로 재해석한 자체 디자인의 다이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시계 밴드 뒷면에 고리를 부착해 손쉽게 밴드를 교체할 수 있으며, 기본 가죽 밴드 이외에 교체 가능한 메탈 밴드도 추가로 제공한다. 스위스 항공은 6월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하며, 루프트한자에선 7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주)거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노력을 통해 미국과 유럽이 독점하는 글로벌 패션시장에 국내 토종 브랜드가 파고들어 ‘망고스틴 서울’ 시계와 주얼리를 전 세계 여성의 필수템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외 대형 항공사 기내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주)거노코퍼레이션은2015년 론칭된 한류기반의 대한민국 토종 패션 브랜드 ‘망고스틴 서울(mangosteen SEOUL)’ 브랜드를 통해 ‘Add SEOUL to Your Style.”을 슬로건으로 걸고 한류의 중심인 서울의 트렌디한 패션과 문화를 모티브로 여성용 시계와 주얼리를 제조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서울시가 우수 브랜드에 수여하는 Hi-Seoul 인증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