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폐특법 10년 연장" 등 폐광지역 공동공약 발표
2018.06.03 10:49
수정 : 2018.06.03 10:57기사원문
최 후보는 이날 공약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유영목 영월군수 후보김양호 삼척시장 후보, 유태호 태백시장 후보 등 폐광지역 4개 단체장과 함께 폐광지역 부활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7대 공동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 내용은 오는 2025년 종료 예정인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10년 재연장을 한다.
또, 강원랜드에서 징수하는 관광진흥기금의 50%를 폐광지역에 배분하고, 현행 25%인 폐광지역개발기금 납입 비율을 단계적·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강원도지사 직속기구로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AMDE)’를 설치, 폐광지역 종합 경제개발 계획 수립 및 관련 기금의 효율적 집행 업무를 통합·전담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평택~삼척 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을 조기 착공해 폐광지역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강원랜드, 광해관리공단-광물자원공사가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