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UAE서 관절·척추센터 개설

      2018.06.04 16:55   수정 : 2018.06.04 16:55기사원문


관절·척추 전문 힘찬병원이 국내 병원급으로는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한다.

힘찬병원은 4일 UAE 샤르자 대학병원에서 '힘찬병원-UAE 샤르자대학병원 진출에 관한 합의각서(MOA)'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힘찬병원은 오는 10월부터 샤르자 대학병원에 힘찬병원 브랜드를 딴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설하여 직접 운영하게 된다.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병원의 브랜드를 달고 단독으로 진출하는 형태는 힘찬병원이 처음이다. 힘찬병원은 샤르자 대학병원 내에서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설하고 병원의 고유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며, 2~3개의 수술방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등 힘찬병원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전문의와 물리치료사를 직접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물리치료 및 재활센터의 시설을 대폭 보강해 국내 힘찬병원 수준으로 확장 개설,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대학병원 내에 독자적인 센터를 설치하게 됨으로써 진입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고 UAE 의료시장에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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