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서 변호사 위협 피고인..변협 "대책 방지책 마련 촉구"

      2018.06.05 17:28   수정 : 2018.06.05 17:28기사원문
피고인이 법정에서 흉기를 이용해 변호인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변호사단체가 대책 마련 촉구에 나섰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5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발생한 변호인 흉기 위협 사건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변회는 성명서를 통해 "흉기로 변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울변회는 또 "법정에 나갈 피고인에 대해 철저히 소지품 검사를 하는지, 수감된 피고인에게 변호인에 대한 위협금지 교육을 시행하는지 등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정당국의 대책마련도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사기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 A씨는 길이 2cm, 폭 1cm의 쇳조각으로 자신의 변호인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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