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 민락지구 국제학교 설립”

[의정부=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5일 민락 지구를 중심으로 한 정책 공약 모음 ‘민락의 꿈’을 발표했다.

‘민략의 꿈’에는 7호선 민락역 신설과 호수공원 조성 계획, 국제학교 설립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유세 도중 김동근 후보는 민락동 소재 김현주 시의원 후보 사무실에 들러 지역 주민과 이번 공약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차문제 해결과 도시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다음은 ‘민락의 꿈’ 정책 모음이다.

△지하철 7호선 민락역 신설

△국제중, 국제고, 외국인학교, 문화예술고 설립 추진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캠프 스탠리가 있는 송산 1동과 인접 지역인 민락지구는 학교 설립, 이전 등에 따른 수정법의 총량규제 받지 않고, 국제학교(외국인 학교) 역시 경제자유구역에 준해 설립 가능하다.

대구국제학교 사례와 같이 외국학교법인이 자본 투자하고, 의정부시가 땅을 제공해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 경기 북부에 문화예술고등학교가 1개도 없는 것을 감안, 민락지구 혹은 인근 지역에 문화예술고 설립을 추진한다.

△민락2지구 주차난 해소 및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CCTV, WI-FI, IOT 장치를 결합해 자동차가 일정 지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주차가능 위치 찾아주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할 계획이다. 수원 부시장 재직 시 학교 운동장, 공공시설 등 주차시설 확충 위한 개방을 추진하고 기획 설계해 본 경험이 있다.

△민락2지구 호수공원 조성

일산, 광교, 분당은 호수공원이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우미린~푸르지오~호반 2차~반도유보라 인접 지역을 잇는 5만5000평 규모의 호수공원 조성하겠다.

현 위치에 있는 축구장, 야구장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고 지하에 300여대 규모의 주차장 건설하겠다.

△미세먼지 방지 공기정화탑 설치를 주민 협의 후 추진 여부 및 장소 결정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