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여군 해군부사관 4명 배출

      2018.06.11 10:47   수정 : 2018.06.11 10:47기사원문
【대구=김장욱기자】"여성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우리나라 영해를 철통 수호하겠습니다." 최근 해군부사관으로 임관한 영진전문대 출신 김연경 신임 하사(21)의 각오다.

영진전문대(이하 영진)가 여성 해군군부사관 양성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영진 부사관계열은 올해 여성 해군부사관 4명을 임관하는 성과를 냈다.

11일 영진에 따르면 지난 1일 해군 제259기 부사관 임관식에 김연경씨와 백정안씨가 하사로 임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가진 제258기 임관식에서도 김솔이, 서유빈씨가 임관했다. 이들은 올해 영진 부사관계열을 졸업한 인재들.

영진은 해군교육사령부와 학군교류협약을 체결, 해군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으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해군병과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병과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 하사는 "군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교수 분들이 군 현장에 가장 필요로 하는 점을 정확하게 지도, 임관에 큰 보탬이 됐다"면서 "후보생 생활에서 기본적인 예의와 질서 등을 준수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학은 올해 육군부사관 임용에도 3명의 여성 하사를 배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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