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표 국가안보 2차장 "한반도 냉전과 분단 해체 기원"

      2018.06.11 17:45   수정 : 2018.06.11 17:45기사원문

남광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으로 냉전과 분단이 해체되길 기원하며 한반도 번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2차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을 놓고 북미간 치열한 기싸움이 있지만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월8일 북미 정상회담 처음 발표 이후 각각 2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 고위급 회담, 한미간 정상회담 및 한미 정상간 5차례 전화통화, 하루 몇차례 이어지는 미국 NSC와의 대화 등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2차장은 "남북 입장과 북미 정상회담 과정에 (우리 정부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외교 현장에서 (이같은 상황을) 지켜본 저로서는 신념과 의지를 갖고 주력해온 문통과 함께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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