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종이팩 전용 수거마대 제작보급

      2018.06.12 11:56   수정 : 2018.06.12 11:56기사원문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오는 15일부터 관내 5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전용 수거 마대를 보급한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분리배출이 활성화돼 자원 재활용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12일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둬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 인식이 확산되기 바람다”며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종이팩과 일반폐지가 반드시 분리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11개 공동주택에는 하남시가 제작한 마대 5000매가 보급되고, 39개 공동주택은 종이팩 분리배출 거치대 설치 및 마대를 지원받는다.
하남시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추진하는 ‘2018년도 종이팩 수거 시범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100% 수입 천연펄프를 원료로 만든 우유팩, 두유팩 등 종이팩은 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한 소중한 자원으로 주민의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 수거체계 미비 등으로 특히 다른 재활용 품목에 비해 재활용률이 낮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폐지와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전용 수거 마대를 공동주택에 배부할 뿐 아니라, 하남환경나눔장터 개최 시 하남시민에게 직접 종이팩 분리배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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