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영 에델만코리아 전무, ‘2018 우먼 리딩 체인지 어워드’ 한국인 유일 수상

      2018.06.12 13:23   수정 : 2018.06.12 13:23기사원문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우먼 리딩 체인지 어워드(Women Leading Change Awards)’에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박하영 전무(에델만 디지털·브랜드 사업부문, 사진) 가 아시아 태평양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여성리더(Innovati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12일 에델만코리아에 따르면 '우먼 리딩 체인지 어워드'는 국제적인 광고 전문 매체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 주최로 지난 1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리더를 선정하는 행사이다. 15개국 수백명의 후보들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비전,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리더 등 총 10개 부문에서 최종 18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박하영 전무가 유일한 한국인 수상자로 포함됐다.

'혁신적인 여성리더' 상은 지난 1년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일을 수행하고 발전시켜온 여성리더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건립된 상이다.
박하영 에델만코리아 전무를 비롯해 메이 소우 페이스북 글로벌 스토리 디렉터, 비비안 왕 아이치이 최고마케팅경영자(CMO) 등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델만은 “박 전무가 에델만 내 디지털과 브랜드 팀을 한 부문으로 통합하고, 디지털 부문에서 3년간 350%의 영업 신장률을 기록하는 양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디지털 트렌드 연구조직인 EDK Lab을 신설하고, 매년 디지털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를 위한 질적 성장을 위해 팀과 함께 노력하며 혁신성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마케팅 분야 ‘2017 주목할 여성(Women to Watch)’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 전무는 “권위 있는 시상식에 한국인으로서 혁신적 리더에 선정돼 영광스럽다.
현실을 '다시 보는 사고'와 독립적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후배들이 광고·홍보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고 각자의 장점을 융합하는 집단 지성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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